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스가 심판진의 판정에 강력히 반발했다.
베식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알란야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베식타스는 후반 28분 누노 리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날 패배로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한 베식타스는 쉬페르리그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베식타스는 심판진 판정에 불만을 쏟아냈다. 베식타스는 공식 성명문을 내고 "알란야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심판진이 보여준 판정은 심판 역사에 수치스러운 기록으로 남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베식타스는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안면을 가격당했음에도 수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아울러 오현규의 득점 상황에서는 경합 과정 중 파울을 선언하며 골을 취소했다. 두산 블라호비치 역시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밀려 쓰러졌으나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베식타스는 "상대 선수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트로사르의 뺨을 때렸다. 그러나 주심은 이를 보지 못했고, 비디오 판독(VAR) 심판도 침묵했다. 오현규는 상대 선수와의 경헙을 뚫고 골을 넣었지만, 상대 선수가 과장되게 넘어졌다는 이유로 주심은 우리의 골을 취소시켰다. 블라호비치는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던 중 거칠게 밀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이번에도 일어난 일들을 못 본 체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드난 데니스 카야테페 주심과 뷔렌트 비린시오을루 VAR 심판처럼 악의적인 심판을 다시 우리 경기에서 보고 싶지 않다. 우리는 어떠한 특권도 원하지 않는다. 단지 공정하고 평등한 판정을 원할 뿐"이라며 "이 불공정한 시스템이 바뀔 때까지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결연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