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알바레스가 홈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AT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AT마드리드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21분 교체됐다.
AT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다. AT마드리드는 후반 14분 푸빌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0분 비야레알의 모레노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21분 이강인, 코케, 푸빌을 빼고 알바레스, 요렌테, 바리오스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공격수 알바레스가 교체 투입을 준비하자 경기장을 채운 6만명이 넘는 팬들은 거센 야유와 휘파람 소리를 내며 비난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 투입 이후 난타전을 이어갔지만 알바레스는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 마르카는 'AT마드리드 선수들은 알바레스를 보호했고 경기 후 팬들을 향한 인사에 나서지 않도록 했다. 클럽 관계자들이 알바레스를 경기장에서 데리고 나갔다. AT마드리드 동료들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안 알바레스는 침울한 표정으로 터널로 향했다'며 '알바레스가 경기에 나서자 AT마드리드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경기전 선수소개에서 알바레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귀청이 터질 듯한 야유가 쏟아졌다. 알바레스가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나왔을 때와 교체 투입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AT마드리드는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알바레스의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만 원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 등은 21일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아스날 이적에 합의했지만 알바르스가 거부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은 반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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