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이럴 수가' 맨유 최악이다! '승격팀' 헐시티에 0-2 충격패...'케릭 체제' 26-27시즌 1R부터 졸전, 세트피스 두 방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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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헐의 MKM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헐시티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경기에서 승격팀 헐시티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헐의 MKM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헐시티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헐시티는 3-4-3 포메이션을 택했다. 콘스탄티노스 졸라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노벨 멘디, 존 이건, 세미 아자이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루이 코일, 매트 크룩스, 레이건 슬레이터, 라이언 자일스가 그 위에 자리했고 엘리오 스트라우드, 모하메드 벨루미, 올리버 멕버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세네 라멘스 골키퍼가 출전했고 루크 쇼, 에이든 헤븐,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유리 틸레망스와 안드레이 산투스가 중원에 위치했고 패트릭 도르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라이언 음뵈모가 2선에 자리했다. 최전방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나섰다.

맨유는 전반전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전반 12분에는 왼쪽에서 쇼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음뵈모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졸라키스가 막아냈다. 헐시티는 2분 뒤 멕버니의 위협적인 헤더로 반격에 나섰다. 맨유는 라멘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흐름을 탄 헐시티는 리드를 잡았다. 전반 17분 코너킥에서 일차저인 슈팅을 레먼스가 막아냈으나 흐른 볼을 아자이가 밀어넣었다. 맨유는 선제골을 내준 뒤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헐시티의 세미 아자이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헐의 MKM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음뵈모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5분 크로스가 올라오자 과감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오히려 헐시티가 간격을 벌렸다. 전반 37분 세트피스에서 연결된 프리킥을 멘디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구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허나 답답한 흐름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후반 20분에는 쇼가 공격에 가담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슈팅까지 이저지지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산투스와 틸레망스를 빼고 코비 마이누, 벤야민 세슈코가 투입됐다. 후반 28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크게 벗어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헐의 MKM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헐시티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음뵈모가 전진 패스를 받아 골문 앞까지 달려갔고 그대로 오른발 슛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졸라키스가 막아냈다.

헐시티는 맨유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에 성공, 첫 경기부터 맨유 격파라는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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