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각) "발레바의 맨유 이적, Here we go!"라며 "구단 간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65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 규모의 제안이 거절된 뒤 오늘 상향된 제안이 전달됐으며, 선수는 자신이 유일하게 원했던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발레바는 곧 맨유의 새로운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올여름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중원 보강이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인터 마이애미)와 결별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맨유가 기용할 수 있는 1군 중앙 미드필더는 코비 마이누뿐이었다. 이에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부지런히 움직여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했다. 이어 마지막 퍼즐인 발레바까지 품으며 중원 개편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발레바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브라이턴이 발레바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890억 원)를 요구했고 맨유는 영입을 포기했다.
그러나 발레바는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몸값도 낮아졌다. 결국 맨유가 다시 한번 그를 품기 위해 움직였다.
맨유는 6500만 파운드 규모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다. 하지만 브라이턴이 원하는 이적료와 큰 차이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상향된 제안을 건넸고 결국 양측이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한편 맨유는 발레바를 영입한 뒤 레프트백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루크 쇼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애초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을 노렸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다비트 라움(RB 라이프치히), 호르헤 살리나스(라싱 산탄데르),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등도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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