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마무리 안 돌려도 돼? 다저스 962억원 클로저가 WS 3연패 마지막 퍼즐…미련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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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디아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드윈 디아즈가 포스트시즌 이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MLB.com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각 팀에 의문점을 던졌다. LA 다저스에 역시 디아즈의 건강 및 기량 이슈를 언급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6900만달러(약 962억원)에 다저스와 FA 계약했지만, 16경기서 2승2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11.85로 부진하다.

에드윈 디아즈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4월 말부터 7월말까지 결장했고, 복귀 후 1개월간 부진한 끝에 최근 목 부상으로 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하려면, 디아즈의 경기력이 최대 관건이다.

작년에 영입한 태너 스캇도 디아즈처럼 실패를 거듭하다 포스트시즌에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올해 디아즈가 빠진 기간 임시 마무리 역할을 잘했다. 디아즈가 다시 빠지자 스캇이 또 마무리를 맡았다. 단, 결국 월드시리즈 3연패를 확실하게 이루려면 사사키 로키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MLB.com은 “디아즈는 포스트시즌 전에 건강을 회복하고, 제대로 회복할 수 있을까. 다저스는 타릭 스쿠발과 야마모토 요시노부 뒤의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에 대해 고민할 부분이 있지만,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저스틴 브로블레스키, 사사키 로키 등 선택지는 충분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다저스는 9회를 확실히 막기 위해 지난 오프시즌에 올스타급 구원투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디아즈가 마무리 투수 역할을 소화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해 보인다. 팔꿈치 수술 후 3개월 넘게 결장했던 디아즈는 목 염증으로 IL에 복귀하기 전까지 대부분 효과가 없었다. 다저스는 약점이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디아즈가 그 약점 중 하나가 아니게 만드는 것이 3연패를 향한 그들의 목표에 핵심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일단 디아즈의 회복을 도와야 하는데, 다저스가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스넬이 돌아왔고, 글래스노우는 다음주에 돌아온다. 로블레스키는 아직 소식이 없지만, 돌아와도 자리가 없어 보인다. 결국 포스트시즌에 오타니, 스쿠발, 야마모토, 스넬이 선발을 맡고 글래스노우와 사시키는 불펜으로 돌아야 한다.

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서 사사키가 작년 포스트시즌처럼 또 마무리 알바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 또 꼭 사사키가 아니더라도 글래스노우와 로블레스키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디아즈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고, 돌아와도 경기력을 장담 못하는 상황서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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