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로드리(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그는 이곳에서 화려했던 7년 간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바르셀로나도 로드리 영입을 발표했다.
로드리는 2019-20시즌 아틀레티코에서 맨시티에 합류한 뒤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엄청난 패스와 경기 운영을 자랑했다.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에는 발롱도르 수상에도 성공했고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MVP)도 수상했다. 이번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바르셀로나도 영입전에 가세했고 결국 6,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향하게 됐다.
로드리는 영상을 통해 맨시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작별이 어려운 일이지만 해보려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받은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기억이 난다. 너무 설레는 순간이었다. 뛰어난 선수들이 있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배우는 건 엄청난 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팀에 와서 많은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많은 순간이 떠오른다. 우승을 하고 발롱도르를 받은 건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이다. 맨체스터는 나의 인생을 만들어준 도시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언제나 블루로 남아 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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