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맨→유→모' 포그바, 결국 FA 신분됐다…모나코와 계약 해지 "이 유니폼 입을 기회를 얻은 것에 언제나 감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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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가 19일 폴 포그바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폴 포그바가 AS 모나코를 떠난다.

모나코는 19일(한국시각) "당초 설정했던 목표가 부분적으로 달성됐다는 데 뜻을 같이한 모나코와 포그바는 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2027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구단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인 포그바가 보내준 신뢰와 모나코에 몸담는 동안 보여준 뛰어난 프로 의식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모나코 유니폼을 입는 동안 훌륭한 정신력과 결단력, 매 순간 높은 기준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쏟은 모든 노력 덕분에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뒤에도 최고 수준의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프로 선수단과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맨유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012년 8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전성기를 누렸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178경기에 출전해 34골 3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포그바는 2016년 여름 친정팀 맨유로 금의환향했다. 그는 맨유에서 226경기 39골 4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2022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AS 모나코가 19일 폴 포그바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유벤투스에서의 두 번째 생활은 힘들었다. 2022-23시즌 부상 때문에 10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이어 2023-24시즌 초반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24년 12월 유벤투스를 떠났다.

포그바는 징계에 항소했고 징계가 감경돼 2025년 3월 선수 자격을 다시 얻었다.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선 그는 2025년 7월 모나코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2025-26시즌 6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훈련 중 다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모나코가 계약 해지를 위해 움직였고 결국 결별하기로 했다.

포그바는 구단을 통해 "나를 믿어준 회장과 구단 수뇌부, 동료들, 모든 스태프 그리고 모든 팬에게 감사하고 싶다. 이 구단과 모나코 공국을 대표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모나코는 훌륭한 구단이다. 내가 기대했던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이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얻은 것에 언제나 감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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