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실리콘투의 K-뷰티 편집숍 ‘MOIDA(모이다)’가 포르투갈 주요 도시에 잇따라 매장을 열며 유럽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실리콘투는 지난 15일 포르투갈 포르투에 MOIDA 1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수도 리스본에 2호점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포르투 1호점은 포르투 대표 쇼핑 상권인 산타 카타리나 거리 217번지에 147㎡ 규모로 들어섰다. 마제스틱 카페와 세포라 등이 자리한 핵심 상권이다.
리스본 2호점은 카르모 거리 47번지에 318㎡ 규모 2층 매장으로 문을 연다. 포르투갈의 1·2위 도시를 잇따라 공략해 현지 소비자는 물론 관광객까지 K-뷰티 고객층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에는 조선미녀, 셀리맥스, 닥터엘시아, 메디큐브, 스킨1004, 코스알엑스, 센텔리안24, 퓨리토 등 주요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포르투 1호점은 오픈 첫날부터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이 몰렸다. 구디백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매장 앞에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관광객이 많은 상권 특성상 미니·트래블 사이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기를 끈 제품을 찾는 고객과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으려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고, 스킨케어뿐 아니라 헤어·두피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많았다.
실리콘투는 포르투갈 매장에 택스프리와 트래블 키트 등을 도입하고, 리스본 플래그십 스토어와 연계한 브랜드 팝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포르투갈 2개 매장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현지 매장을 5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밖에 유럽에서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등 주요 도시로 출점을 확대한다.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MOIDA 매장을 100개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남유럽 핵심 거점에 진출해 K-뷰티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현지 고객이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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