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가비(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맨유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스타 가비를 영입할 계획이 없으며, 스페인 출신인 가비는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로마노가 전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중원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했고 또 다른 미드필더 영입도 계획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비가 맨유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가비는 2021년 8월 17세의 나이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2021-22시즌 47경기 2골 6도움, 2022-23시즌 49경기 3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3-24시즌 중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2024-25시즌 초반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42경기를 뛰었다.
가비는 지난 시즌 중 반월판 수술을 받아 6개월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복귀 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면서 가비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맨유 이적설까지 이어졌다.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매체의 한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약 5500만 유로(약 890억 원)에 가비를 판매할 의향이 있으며,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4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마노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비의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스페인 매체에서 나온 몇몇 소문을 여러분 중 많은 분이 나에게 보내줬다. 가비의 맨유 이적설인데 완전히 가짜 뉴스다"며 "이 이야기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비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는다.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는 가비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가비와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기 시작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당장 임박한 일은 아니다. 따라서 오늘이나 내일, 또는 며칠 안에 일어나지 않을 일을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가비와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놓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가비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로드리의 바르셀로나 합류는 가비에게 좋은 소식일 뿐이다. 가비와 로드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로드리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고 해서 가비가 떠나고 싶어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비는 잔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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