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백지연(62)이 관절 주사 부작용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 '지금백지연' 채널에는 '잘 먹고, 잘 입는 것도 좋지만… 절대 지나치면 안 되는 몸의 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은 제작진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가끔 주변의 소식이나 뉴스를 보면 생각하지도 않은 이유로 유명을 달리하는 일이 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고가 나기 며칠 전에도 헬스장에 나와서 평소처럼 운동을 하셨다. 다리가 불편해 보여서 물어봤더니 넘어졌다고 하더라. 50대 중반 정도 되면 약간의 퇴행성 관절염이 있지 않느냐. 조금 불편했던 무릎이 넘어지니깐 더 불편해진 거다"라고 했다.
이어 "그분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속칭 '뼈 주사'라고 하는 관절 주사를 맞았는데 염증이 화농성(염증 반응의 결과로 고름(농)이 형성되는 성질)으로 변하고 패혈증으로 발전해 며칠 고생하다가 폐렴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아는 정형외과 의사도 '드문 케이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그러면서 백지연 역시 관절 주사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백지연은 "나도 이 주사를 여러 차례 맞아봤는데 한 번 난리가 난 적이 있다. 녹화 전날 그걸 맞고 얼굴에 심하게 열이 올랐다. '화상을 입었나' 싶을 정도로 빨갛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는 경미한 부작용이었다"며 "갑자기 열이 나거나 주사 부위가 팽창하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른 경우엔 실제 감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연은 몸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 주사를 맞았을 때 이상 신호는 기억해 두자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대표 여성 앵커로 활약했다. 1999년 퇴사 후 교수, 방송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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