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울산 HD로 복귀했다.
울산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이 트로피 수집가로 거듭난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재영입하며 하반기 전력을 극대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용우는 2023년 여름 UAE 알 아인으로 이적한 지 3년 만에 다시 친정팀 울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박용우는 K리그1과 K리그2, 코리아컵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까지 모두 경험한 미드필더다. 알 아인 이적 직후 2023-24시즌 ACL 무대에서 토너먼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중동 진출 후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도약한 박용우는 2023 AFC 아시안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도 참가했다.
울산은 "특유의 넓은 시야와 정교한 볼 배급력, 탁월한 패스 능력을 자랑하는 박용우의 합류로 울산은 수비와 중원의 무게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됐다.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상황에 따라 중앙 수비수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은 타이트한 하반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울산에 천군만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존 선수단과의 막강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2023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리그 조기 우승을 일궈냈던 영광의 멤버들인 김영권, 이규성, 정승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팀의 척추 라인을 단단히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동력과 탁월한 축구 센스를 갖춘 새 외국인 선수 토마스와의 중원 조합 역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알 아인과 계약이 만료된 박용우는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했으나, 결국 자신의 전성기를 열어준 친정팀 울산 복귀를 택했다.
박용우는 "다시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밖에서 뛰는 동안에도 늘 친정팀 울산을 응원하고 그리워했다"라며, "아시아 무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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