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강인 미쳤다, 라리가 역대급 'No.7' 경쟁...비니시우스·로페스·안토니·오바메양까지! 개막전 '선발' 출전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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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식에 참석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아틀레티코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번 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60억원)며 이강인은 앙투앙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이는 오랫동안 이강인 영입을 추지한 아틀레티코의 의지이자 그의 경기력을 향한 기대감이기도 하다. 이강인도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

흥미로운 건 다른 클럽 ‘7번’과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로페즈,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가 다가오는 2026-27시즌 라리가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데포르티보의 피에릭 에메리 오바메양도 7번을 달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개막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강인의 라리가 등록 여부가 관건이었다. 지난 16일 이강인이 아직 라리가 공식 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19일 라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름이 올라갔다.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어졌으나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한국에서 합류했지만 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17일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식에 참석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아틀레티코 제공

자연스레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마르세유를 상대로 아틀레티코 첫 선발 경기를 치렀으나 전반 35분 만에 교체가 됐다. 이는 이강인의 컨디션 관리에 힘을 쓰고 있다는 뜻으로 개막전에서도 무리한 선발 출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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