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커넥트투’서 고객 접점 확대… 가치·철학 녹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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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를 활용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를 활용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를 거점으로 다각적인 브랜드 경험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커넥트투는 지난 2014년 개관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차량 전시와 시승을 비롯한 카페 서비스,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토요타·렉서스의 가치와 철학을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커넥트투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의 모터스포츠 철학과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진행 중이다.

TGR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TGR의 모터스포츠 철학과 ‘운전의 즐거움’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동차 관련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토요타의 스포츠카 ‘GR86(하치로쿠)’ 전시와 함께 TGR의 역사와 철학, 차량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는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히 차량 관람에 그치지 않고 레이싱 시뮬레이터, 미니카 레이싱, 기념품 뽑기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 색다른 모터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커넥트투에서는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 중이다 . /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커넥트투에서는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 중이다 . / 한국토요타자동차

커넥트투에서는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TGR 행사 기간 식음료 메뉴는 모터스포츠 콘셉트와 연계해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TGR 월드 랠리 팀(TGR-WRT)이 마시는 음료를 모티브로 한 ‘TGR 챔피언스 스무디’와 어린이 방문객용 ‘TGR 루키 스무디’를 행사 기간 동안 한정 운영한다.

또한 전국 젊은 농부의 농산물을 활용해 계절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렉서스 영파머스 메뉴의 원재료는 제초제·화학비료·농약 등의 사용을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농부의 농산물을 사용해 국내 농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 여름 시즌 메뉴는 전북 남원 정원구 농부가 수확한 제철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스무디, 복숭아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TGR 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도 영파머스 오재성 농부의 감귤잼을 활용한 ‘제주 한라산 크로와상’을 스페셜 메뉴로 판매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한라산 크로와상은 마스터 드라이버인 ‘모리조’가 직접 추천한 커넥트투 스페셜 메뉴다.

또한 지난달에는 렉서스 전동화 모델 시승과 영파머스 농장 체험을 결합한 ‘렉서스 영파머스 팜 투 드라이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투어와 바질·감자 등 농작물 수확 체험, 영파머스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팜 투 테이블’ 등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마르쉐와 함께 ‘식(喰)식(植)마켓’을 개최해 영파머스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커넥트투에서 전국 젊은 농부의 농산물을 활용해 계절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커넥트투에서 전국 젊은 농부의 농산물을 활용해 계절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예 분야에서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공예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는 2017년 시작됐다.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인 ‘장인정신(타쿠미)’을 바탕으로 국내 크래프트맨십 문화를 알리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도 개최해 공예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커넥트투 전시 및 외부 페어 참가, 작가 토크쇼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까지 총 41명의 공예 작가들과 협업했으며, 2025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공예의 내일: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역대 수상작과 작가들의 최신 작품 등 약 65점을 전시하고,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 철학을 소개했다. 

올해는 ‘공예의 내일: 쓰임의 발견’을 주제로 어워드를 진행했으며, 이지우 작가의 ‘백자 조명’이 위너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백자 조명’은 백자의 단단한 물성과 빛의 투과성을 활용해 완성한 도자 조명 작품으로, 전통 소재에 새로운 쓰임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2024년 10월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과 함께 수명이 다한 자동차 폐부품에 작가들의 창의성과 공예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타임리스 파츠: 사물의 받침’ 시리즈를 공개했다. 제작된 작품은 2024년 및 2025년 공예트렌드페어를 비롯해 커넥트투에서도 전시해 자동차 폐부품이 새로운 공예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소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커넥트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은 서로 다르지만,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의 일상 속 경험으로 연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커넥트투를 단순 자동차를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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