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건강을 위한 대표 임산물로 '산양삼'을 선정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양삼은 자연의 모습에 가까운 산림환경에서 오랜 기간 재배되는 대표적인 약용 임산물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건강과 활력을 챙기는 여름철 보양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산양삼은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에서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며,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품질검사에 합격한 인삼속 식물이다.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산양삼에는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면역 기능 증진과 피로 회복, 근력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혈당과 지방 축적 조절을 통해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 같은 특성으로 산양삼은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산양삼을 깨끗하게 씻어 생으로 먹거나 차와 꿀절임 등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환, 농축액, 젤리, 젤리스틱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개별 포장된 산양삼 농축액과 젤리스틱은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수출 품목으로도 판매되면서 새로운 임산물 소비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양삼은 식품과 의약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삼의 기능성과 효능 등에 관한 내용은 산림청이 2025년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에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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