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LG 트윈스 불펜의 핵 김진성이 어깨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난다. 공교롭게도 새로운 아시아쿼터 존 케네디의 준비가 끝났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김진성이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존 케네디가 등록됐다.
LG 관계자는 "김진성 선수는 우측 어깨 견갑하근 미세손상으로 재활에 3~4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진성은 부상 전까지 53경기 6승 2패 1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었다. 우강훈과 함께 리그 홀드 1위를 달렸다. 불혹의 나이에도 팀에 헌신하고 있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어깨가 묵직하다고 하더라. 검사 한 번 해보라고 했더니…"라면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중간에서 (김)진성이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중심을 잡아줬다. (김)진성이가 없으니까 잘 메워서 써야 한다"며 "4월부터 계속 6명 정도를 좋은 사람 쓰고, 안 좋은 사람 빼고 돌려 썼다. 어려움은 있겠지만 저희 운영하는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진성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생각이냐고 묻자 "저기 있잖아요"라고 마침 옆에서 인터뷰를 하던 케네디를 가리켰다.
우강훈과 케네디가 가장 중요한 상황 마운드를 올라갈 예정이다. 우강훈은 오른손, 케네디는 왼손 위주일 때 등판할 전망.
염경엽 감독은 "케네디는 연투 가능하다"라면서 "괜찮을 것 같다. 처음 만나면 까다로운 투수다. 경기를 해봐야 한다. 갖고 있는 조건은 그렇다. 선택을 할 때도 그런 부분을 좋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케네디는 키 203cm, 몸무게 111kg을 자랑하는 왼손 투수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4시즌을 뛰며 94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겨울 호주 윈터리그에서 뛰며 10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