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아우로라 나현)가 30년 전 명곡 '3!4!'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다시 꺼내 들었다.
1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앳하트의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TIME TRAVEL PROJECT)' 두 번째 싱글 '3!4!'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행사에는 그룹 앳하트(아린, 케이틀린, 서현, 나현, 미치, 봄)를 비롯해 멀티폼 드라마 '3+4!'의 남태진 감독과 리아킴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앳하트의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는 1996년 발표돼 사랑받은 명곡들을 앳하트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두 번째 싱글 '3!4!'는 1996년 발표된 룰라의 동명 히트곡을 앳하트만의 감성으로 다시 풀어낸 곡으로, 원곡자인 이현도가 직접 편곡에 참여했다. 오는 9월에는 '3!4!'와 연결되는 K-팝 어드벤처 드라마 '3+4!'도 선보인다.

이날 미치는 "'3!4!'는 워낙 유명한 노래라 부담도 있었다. 원곡을 잘 살리면서 저희 앳하트만의 색깔도 많이 넣고 싶었다"며 "저희의 새로운 '3!4!'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현은 "멤버마다 음색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3!4!'를 표현하는 방식도 많이 달랐다"며 "원곡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앳하트만의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을 더해서 많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지난 활동에서 앳하트는 짐볼 퍼포먼스 등 난도 높은 안무를 선보였다. 아린은 이번 '3!4!' 안무에 대해 "기존 룰라 선배님의 '3!4!' 안무와 조금 섞여 있다 보니 기본기가 되게 중요했다. 1990년대 스타일 춤도 기본기가 중요해서 그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비트가 빨라서 바운스에 맞춰 동작을 제대로 하기가 어려웠다. 오히려 난이도는 이전 안무와 비슷했던 것 같다"며 "손 각도나 손을 숨기는 동작처럼 디테일 하나가 중요한 춤이라 그런 부분에도 많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30년 전 노래를 다시 부르는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봄은 "30년 전 노래를 리메이크함으로써 지금의 세대와 과거의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뜻깊었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을 연달아 리메이크하면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책임감과 설렘이 컸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 감성을 표현하는 과정에서는 부모님의 조언도 받았다. 나현은 "저희 어머니께서 채리나 선배님을 정말 좋아하셨다"며 "'채리나 선배님 영상 꼭 봐라. 진짜 꼭 보고 연구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원곡의 주역들도 힘을 보탰다. 아린은 "이현도 선배님을 직접 만나 뵙지는 못했다. 그래도 우리를 위해 곡 작업에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신 것만으로도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현은 "채리나 선배님도 음원이 나온다는 소식에 '꼭 음원 차트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앳하트는 이번 활동 목표도 밝혔다. 서현은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매번 컴백 때마다 많은 대중에게 앳하트를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 외에도 음원 차트 진입, 뮤직비디오 100만 조회수 같은 것도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봄은 "이번 '3!4!'로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를 하게 됐는데 이후에도 많은 노래를 내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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