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동료 또 쓰러졌다…교체 투입 9분 만에 재교체 "치료 가능한 결신 발작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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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왼쪽에서 두 번째)가 19일 독일 하이덴하임 안 데어 브렌츠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친선경기에서 치료를 받은 뒤 교체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독일 하이덴하임 안 데어 브렌츠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친선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무시알라는 후반 15분 이스마엘 사이바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후반 24분 카시아노 키알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무시알라는 지난 15일 RB 라이프치히전에서 득점 후 그라운드 위에서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바리가 빠르게 달려가 그를 부축했고 그는 치료를 받은 뒤 교체됐다. 이어 하이덴하임전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오며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스마엘 사이바리(왼쪽)가 15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친선경기에서 쓰러지는 자말 무시알라를 부축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무시알라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가장 중요한 것부터 말하겠다. 나는 괜찮다!"라며 "특히 여러분이 보내준 메시지와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오늘 그 걱정을 덜어드리고 이에 대해 조금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검사 결과 나에게 일시적으로 짧게 나타나지만 치료가 가능한 결신 발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신경학적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최근 라이프치히전이나 이번 하이덴하임전에서 있었던 것과 같은 순간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FC 하이덴하임 선수단이 19일 독일 하이덴하임 안 데어 브렌츠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쓰러진 자말 무시알라의 곁을 감싸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무시알라는 현재 이 증상이 일상의 일부이며 구단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봤을 때 이런 모습이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나에게는 일상의 일부다. 이와 관련해 최고의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으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내 주변 사람들도 항상 내 곁에서 이 과정을 함께하며 나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추가적인 건강상의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신경과 전문의들의 허가를 받아 이 도전에 맞서고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나의 개인적인 바람이었다"며 "그저 평소처럼 일상을 살아가고 내가 열정을 갖고 있는 축구를 계속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스스로 감수했다. 전반적으로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좋은 느낌을 받고 있으며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과정에서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팀과 함께하고 여러분의 훌륭한 응원을 받으며 계속해서 승리와 우승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 설명을 통해 여러분이 나를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동시에 앞으로도 이 문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구단,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다루고 싶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를 부탁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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