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최근 남부지방을 강타한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가 피해 주민과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특별모금에 돌입했다.
사랑의열매는 내달 15일까지 한 달여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중앙회 및 전국 지회를 통해 성금과 물품을 접수하며, 모인 재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타격을 입은 남부지역 피해민 지원과 복구 작업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경남과 부산, 제주 등 남부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명 및 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956.1㎜, 통영 766.9㎜를 기록했다. 특히 거제 지역에서는 한 시간 동안 최대 124.5㎜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으며, 기상청은 이를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극심한 호우로 분석했다.
이번 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주택 및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 총 2,574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다.
부산·경남·제주 등 3개 시·도 9개 시·구에서는 총 318세대 564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이 중 248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경남 거제와 통영 일대에는 정전과 단수 피해까지 이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때마다 특별모금을 전개해 이재민들을 지원해 왔다. 실제로 2023년 호우 피해 당시 129억 원, 2025년 호우 피해 당시 175억여 원을 모금해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쓴 바 있다.
이번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체리)을 통한 온라인 모금함도 1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기부 관련 문의는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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