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독립야구 최강팀 안산 웨이브스를 완파하고 생중계 5연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안산 웨이브스' 경기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안산 웨이브스를 7대3으로 제압했다.
이날 상대한 안산 웨이브스는 KBO DREAM CUP 전승 우승을 거두고 프로 선수를 2명이나 배출한 신흥 강팀이었다. 1회 초 안산 웨이브스에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불꽃 파이터즈는 2회 말 정근우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3회 말 정의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초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쫓겼으나 타선의 집중력은 식지 않았다. 5회 말 정근우의 적시타 등으로 점수를 벌린 뒤, 6회 말 터진 박재욱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7대2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9회 말에는 마운드에 오른 '끝판대장' 오승환이 은퇴 후에도 최고 145km/h에 달하는 위력적인 강속구를 뿌리며 탈삼진과 병살타를 유도해 깔끔하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4타수 4안타 1홈런으로 맹활약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박재욱은 경기 후 “3주 동안 쉬다가 경기를 했는데 우연히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며 “불꽃 파이터즈에서는 항상 행복하게 야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담감을 갖고 할 때보다 즐기면서 하다 보니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며 타격감 비결에 대해 “안 보일 때 안 하는 척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의 다음 경기는 오는 8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SBS Plu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