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스완슨 IL행…4주 결장 전망, 와일드카드 경쟁 중 컵스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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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당분간 '간판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MLB 닷컴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컵스 주전 유격수인 덴스비 스완슨이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했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스완슨은 전날(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 3회말 타석에서 스윙 도중 왼쪽 옆구리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결국 교체됐다.

그렉 카운셀 컵스 감독은 18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앞서 현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스완슨의 부상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카운셀 감독은 "스완슨은 왼쪽 사근을 다쳐 최소 4주 정도는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스완슨은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카운셀 감독은 "(스완슨은) 부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기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 포스트시즌에선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컵스는 17일 기준 72승 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에 올라있고 와일드카드 경쟁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완슨의 결장은 비상 상황인 셈.

스완슨의 부상으로 이날(18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선 2루수 니코 호너가 유격수로, 신인 페드로 라미레즈가 2루수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스완슨 부상으로 팀 로스터에도 변화가 있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꼽히는 오웬 밀러가 마이너리그에서 승격됐고 그 대신 제임스 트리안토스(내야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스완슨은 지난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MLB에 데뷔했고 2023년 컵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 지금까지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16(403타수 87안타) 18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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