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3% 넘게 뛰며 7200선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7.93포인트(3.27%) 오른 7205.8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3포인트(2.15%) 오른 7127.7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9611억원, 기관은 3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92%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94% 급등한 17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스퀘어(9.53%), 삼성생명(4.82%), 삼성전자우(3.27%), 삼성물산(2.85%), 삼성전기(2.1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84%), 삼성바이오로직스(-1.81%), 현대차(-0.11%) 등은 약세다.
국내 반도체주 강세는 연휴 기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과 국제유가·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일제히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4% 상승했다. 마이크론(4.13%)과 샌디스크(8.88%)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48%) 오른 868.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8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15.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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