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률 4~5%? '이강인 마법'을 기대한다! '3위→3위→4위→3위→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년 만에 라리가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이강인이 9일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전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일섭 기자9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후반전 교체 출전하는 이강인. /서울월드컵경기장=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고 명문 클럽을 논할 때 등장하는 두 팀이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다. 그도 그럴 것이 두 팀은 라리가 우승 횟수 1,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36회, 바르셀로나가 28회 정상에 올랐다. '쌍두마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뒤쫓는 클럽이 있다. 바로 이강인이 새 둥지를 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아틀레티코는 라리가에서 11회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라리가 우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정상에 오른 건 2020-2021시즌이다. 당시 26승 8무 4패 승점 86으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25승 9무 4패 승점 84)와 바르셀로나(24승 7무 7패 승점 79)를 오랜만에 제쳤다.

이후 계속해서 라리가에서 3위 혹은 4위에 머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나눠 가질 때 항상 뒤에서 바라보고 말았다. 2021-2022시즌 3위(레알 마드리드 우승), 2022-2023시즌 3위(바르셀로나 우승), 2023-2024시즌 4위(레알 마드리드 우승), 2024-2025시즌 3위(바르셀로나 우승), 2025-2026시즌 4위(바르셀로나 우승) 성적을 적어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2회, 바르셀로나가 3회 우승할 때 3, 4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슛돌이' 이강인을 영입해 전력 강화를 이뤘다. 공격과 중원에서 고루 뛸 수 있고, 패스와 데드볼 처리 등에서 좋은 능력을 갖춘 이강인의 가세로 공격 짜임새를 더 올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라리가 우승 확률은 낮게 점쳐진다. 현지 매체들은 아틀레티코의 라리가 우승 가능성을 4~5%로 내다보고 있다.

이강인이 9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일섭 기자

물론 아틀레티코는 이변을 바라본다. 15년 동안 아틀레티코 지휘봉을 잡고 있는 디에구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력을 믿는다. 아울러 이강인 등을 새로 받아들이며 신구조화를 잘 이뤄 자신만만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밀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두 클럽을 위협하면서 상위권 싸움에 뛰어들어 우승을 노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일 말라가와 홈 경기로 2026-2027시즌 문을 연다. 이강인은 3년 만에 라리가 무대에 복귀한다.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발렌시아에 이어 레알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라리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말라가와 개막전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승 확률 4~5%? '이강인 마법'을 기대한다! '3위→3위→4위→3위→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년 만에 라리가 우승 도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