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품질 결함 잡는다"…광양제철소, 생성형 AI 경진대회 57건 에이전트 기술 출품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양제철소는 지난 14일 개최한 생성형 AI 경진대회에서 총 57건의 직원 제안 AI 에이전트 기술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이 중 도금부 제종식 리더가 개발한 '도금 품질결함 기술지원 에이전트'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EIC기술부 주관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확산하고 스마트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현업 작업을 AI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수행했으며, 출품작들은 완성도, 창의성, 기대효과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부서의 심사를 거쳤다.

대상을 수상한 제종식 리더의 기술은 고객사로부터 품질 부적합 신고가 들어오면, 과거 도금제품 결함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결함 원인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즉각적인 대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최우수상은 제선설비부 권도훈 대리의 '원료설비 현장 암묵지 수집 에이전트', 열연부 박태규 사원과 제강설비부 송영남 사원의 '공정연계 데이터 분석용 AI에이전트'가 각각 차지했다.

권도훈 대리가 개발한 시스템은 설비관리 과정에서 기록된 개선 내용을 디지털화해 한 곳에 모아, 직원들이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저근속 직원들도 설비 관리방안을 신속하게 익힐 수 있게 됐다.

박태규 사원과 송영남 사원이 개발한 AI에이전트는 공정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코딩 작업을 자동화해,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우수상은 기가스틸 TFT 공종판 연구원의 'AI기반 공정능력 진단 시스템', 생산기술부 최성운 대리의 'AI기반 자재분석 시스템', 설비기술부 김기현 과장의 '설비진동 데이터 AI 분석 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

제종식 리더는 "품질 결함이 고객사 신뢰성과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동료들의 지원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철강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업무 방식 혁신을 위해 스마트 기술 관련 경진대회를 계속 개최하고 기술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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