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 다음 상대는→프라치스 or 모랄레스? 마카체프 UFC 18연승 정조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경기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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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가 16일 개리를 꺾은 후 UFC 챔피언벨트를 메고 환호하고 있다. /UFC 제공개리(왼쪽)에게 펀치를 날리는 마카체프. /UFC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머지않아 타이틀전을 또 치를 것이라고 암시했다. 마카체프의 다음 상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카체프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30에서 이안 마샤두 개리와 맞대결했다.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서 1차 방어전을 치렀다. 도전자 개리를 맞아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을 따냈다.

완승을 올렸다. 테이크다운을 7차례나 성공하면서 자신이 원한 그라운드 싸움을 계속 벌였다. 개리의 강점인 스탠딩 타격 상황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2라운드 한때 헤드킥을 작렬하며 개리를 다운시키기도 했다. 결국 시종일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개리를 콘트롤 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UFC 역사를 새로 썼다. 17연승을 달성했다. 앤더슨 실바와 나란히 점령했던 16승 고지를 넘어섰다. 아울러 UFC에서 두 체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5번째 선수로 등록됐다. 경기 후 그는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앤더슨 실바는 없다. 이제 마카체프의 기록이다. 아주 마음에 든다"며 UFC 17연승 신기록에 대해 기뻐했다.

마카체프가 지난해 11월 잭 델라 마달레나와 경기를 위해 옥타곤에 오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경기가 될 UFC 웰터급 2차 방어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마단 전인 내년 1월이나 올해 연말 안에 싸워야 한다"며 "저는 더 이상 20대가 아니다. 34살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라마단 기간을 피해 타이틀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나타냈다. 아울러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가능하면 빠르게 타이틀전을 잡을 것이라는 계획 또한 밝혔다.

마카체프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른 UFC 웰터급 2위 개리도 완패했다. 마카체프의 다음 상대로 거론되는 선수들은 같은 체급 1위 카를로스 프라치스와 3위 마이클 모랄레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플링 초고수인 마카체프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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