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년들의 시선으로 지역 매력 찾는다···숏폼 공모전 개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산시가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 홍보에 접목하기 위한 영상 공모전을 연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청년들이 직접 바라본 경산의 모습과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짧은 영상에 담아내는 '2026년 경산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지역 홍보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해 경산의 정책과 문화, 관광자원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결혼·출산·육아 분야 지원책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법,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경산의 관광지와 역사·문화 등 지역과 연관된 소재라면 자유롭게 영상에 담을 수 있다.

공모전은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라면 경산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 출품하거나 4명 이하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한 개인 또는 팀이 제출할 수 있는 작품은 1편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7일부터 10월30일 오후 6시까지다. 출품 영상은 형식에 큰 제약을 두지 않아 참가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일상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부터 패러디, 광고, 뮤직비디오, 짧은 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다만 작품 규격은 지켜야 한다. 영상 길이는 최소 30초에서 최대 59초이며, 스마트폰 콘텐츠 등에 적합한 세로형 9 대 16 비율로 제작해야 한다. 해상도는 1080×1920픽셀을 기준으로 하며 avi와 mp4 등의 파일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저작권과 창작물의 독창성 확보를 위해 다른 작품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모방한 영상은 출품할 수 없다. 생성형 AI 역시 전면적인 영상 제작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자동 자막이나 음질 개선, 배경 삭제, 색상 조정 등 제작 과정의 보조 기능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작품은 모두 13편이다. 총 상금은 800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은 150만원이며 우수상 2편에는 각각 100만원이 돌아간다. 장려상 4편에는 각각 50만원, 입선 5편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경산시는 공식 SNS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수상자에게 별도로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선정된 영상은 공모전 시상으로 끝나지 않는다. 경산시는 수상작을 공식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게시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 주요 정책을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이 경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관점에서 경산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책은 물론 관광과 문화, 역사 등 경산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많은 청년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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