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거창군이 고위직부터 일선 직원까지 전 부서가 동참하는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시책을 펼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에서 공직자의 반부패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홍기 거창군수와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 및 반부패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해 사내 청렴동아리 '청아림' 회원 40여 명은 뜻을 모아 특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공공재정 누수 방지'를 핵심 주제로 내걸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보조금 부정수급과 소중한 혈세의 예산 낭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어 진행된 대규모 청렴 교육에는 150여 명의 공직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지문 강사가 초빙돼 '영상과 사례로 이해하는 슬기로운 청렴생활'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 강사는 특강에서 각종 반부패 법령과 복잡한 청렴 관련 규정들을 실제 행정 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의 핵심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꼼꼼히 짚어보았다.
아울러 일상적인 업무 처리 과정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부정청탁, 사적 이해관계 충돌,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민감한 청렴 이슈들에 대해 올바르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공유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렴을 단순히 마지못해 지키는 규정이 아니라, 공직자라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당연히 실천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행동양식으로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형식에 그치지 않는 다양한 청렴 교육과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군민들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는 '청렴거창'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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