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홈런 공장을 가동했다. 부진하던 한유섬과 블라이 마드리스가 연속 아치를 그렸다.
SS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 주자 없는 1사. 한유섬이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2구 가운데 포심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2호 홈런. 공교롭게도 전날(15일)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바 있다. 이틀 연속 홈런. 또한 이 홈런으로 역대 76번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이어 마드리스가 1-2 카운트에서 4구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올 시즌 28번째 백투백 홈런.
마드리스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SSG를 떠난다. 경기 전 이숭용 감독은 "마드리스는 마지막 게임이다. 오늘 면담해서 다 전달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26일까지다. SSG는 마드리스의 출전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에레디아는 21일 문학 KT 위즈전 복귀 예정이다. 마드리스의 빈자리는 김성욱이 메운다.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카라스코는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5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5실점 패전 위기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KBO리그 입성 후 첫 패전을 당한다.
한편 경기는 5-0으로 SSG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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