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들어와서 하라고? 앞뒤가 안 맞아"...이천수 극대노, 홍명보 향한 분통 "난 하고 싶어도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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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대한축구협회의 심판 성접대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리춘수 영상 캡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분노했다.

이천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대한축구협회의 심판 성접대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A매치 기간 동안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천수는 “창피하다. 관계자들 다 사과하고 그만 둬야 한다. 숨지 말고 이제 축구계에서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도 분노를 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국회 청문회에서 “외부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지적이지만 현장 지도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 젊은 친구들이 들어와서 어려운 걸 바꿔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외부에서 하는 이야기보다 축구인들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천수는 이에 대해 “나는 들어가고 싶어서 불사질러 일을 하겠다고 해서 아웃된 사람이다. 지금 다 망쳐놓은 다음에 들어가서 하라는 게 앞뒤가 맞나”라며 “못들어가니까 밖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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