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前 동료 소신 발언! FIFA 차기 회장으로 김민재 스승 추천…"축구를 지키는 것이 그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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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선수 출신이 해야 하며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LAFC)과 함께 뛰었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추천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종료된 뒤 민간 투자자에게 월드컵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의 계획은 축구계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인판티노 회장의 계획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고 결국 그는 이를 철회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인판티노 회장은 자리를 잃을 위기다. 2027년 선거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 가운데 알데르베이럴트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콤파니 감독을 차기 회장 후보로 꼽았다.

14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알데르베이럴트는 영국 '포포투'를 통해 "내가 차기 FIFA 회장으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콤파니다"며 "나는 이전에는 그가 감독이 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는 항상 축구를 바꾸기 위한 사명을 수행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어쩌면 축구를 지키는 것이 그의 사명일 수도 있다. 그는 언제나 내가 선택할 회장이다"고 말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선수 출신이 해야 하며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데르베이럴트는 차기 FIFA 회장직을 선수 출신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FIFA 회장은 축구를 직접 해봤고 축구를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 팬이었다. 그리고 축구 선수가 됐다. 우리는 양쪽을 모두 알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 버스를 타고 모든 원정 경기를 보러 다녔다. 우리는 단순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면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역시 축구 팬이다. 우리는 축구를 직접 해봤다. 축구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선수와 팬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안다. 정말 중요한 한 가지는 발언권을 가진 사람이 축구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월드컵을 봐라. 하프타임에 20분짜리 공연을 한다고? 바로 이런 상황에서 축구를 아는 사람이 '안 된다'고 말해야 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 스포츠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전통이다. 새로운 것에도 자리가 있지만 전통 역시 지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 선수와 축구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축구인들이 필요하다. 사업가들이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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