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진군이 풀베기와 제초 작업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농기계 점검과 안전교육을 결합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9월4일까지 지역 내 10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예취기 순회 점검·정비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예초 작업에 앞서 농기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촌 현장에서 예취기는 제초와 잡초 제거 등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장비지만 관리 상태가 좋지 않거나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정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농업인들이 지정 장소로 가져온 예취기의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계 작동 여부를 비롯해 주요 부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 등을 점검해 작업 중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수리 서비스와 안전교육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교육에서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장비의 각 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방법부터 작업 중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예취기 사용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산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와 주변 사람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날이 회전하는 장비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가 회전부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작업에 적합한 보호장구를 갖추는 것도 강조할 예정이다.
농기계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이나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농업인에게는 이번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 거리를 이동해 정비업체를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기본적인 점검과 정비를 받을 수 있어 영농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울진군은 단순한 농기계 수리 지원을 넘어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예초철 농기계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예취기는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유용한 장비지만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에 나서기 전에 장비를 충분히 살피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의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찾아가는 농기계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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