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이정원 기자] "류진혁이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출루 후 도루 성공과 함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류지혁의 재치에 감탄했다.
삼성은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5 승리를 가져오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61승(41패 2무)에 성공한 삼성은 1위 KT 위즈(61승 38패 2무)와 게임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최원태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미야모리 사토시가 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그 외 5명의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준비를 잘 하고 돌아왔다. 마운드 위에서 좋은 구위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 앞으로 등판도 기대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타선은 홈런 4개를 폭발했다. 한화 새로운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상대로 10안타 3홈런 6점을 가져다줬다. 구자욱이 멀티홈런 포함 5안타 3타점 2득점, 김성윤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강민호와 이재현도 홈런 포함 2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 감독은 "타선에서는 4회 구자욱의 선제 솔로홈런과 5회 선두타자 강민호의 솔로홈런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특히 6회에는 류지혁이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2-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9회에는 전병우가 좋은 수비로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낸 덕분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15일 선발로 양창섭을 예고했다.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는 박준영(96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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