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선수들이 잘 뭉쳤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한화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 승리를 가져왔다. 두산의 5연승을 저지한 한화는 시즌 48승(50패 3무)에 성공했다. 6위 두산과 게임차를 4.5경기로 좁혔다.
선발 오웬 화이트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타선 역시 5회 1점, 6회 2점을 가져왔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을 맞이했다. 하지만 2사 이후에 김민석의 센스 있는 플레이에 2루타를 내줬고, 이어 박지훈에게 동점 1타점 3루타를 헌납하며 3-3이 되었다.
하지만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의 안타, 김태연의 희생번트, 이영하의 폭투에 이어 허인서의 1타점 2루타로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그리고 10회 이민우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화이트의 호투와 함께 노시환 2안타 2득점 1볼넷, 허인서 2안타 1타점 1득점, 이도윤 2안타를 기록했다. 문현빈은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가 선발 투수로서 7이닝을 책임지면서 제 몫을 다해줬는데 승리를 못 챙겨서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서던 경기가 넘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서 결국 승리를 만든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13일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두산은 최민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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