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승을 3경기째로 늘렸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도 웃었다. 9-1로 이기며 3연승으로 내달리며 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9위에 머물렀지만 41승 4무 60패가 됐고 2연패에 빠진 8위 롯데(44승 2무 56패)와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SSG 승리 주역은 선발 등판한 김민준이 됐다.
김민준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2패)를 올렸다. 나균안을 대신해 이날 대체 선발 등판하며 1군 데뷔전을 가진 롯데 김한결은 4.1이닝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SSG 타선도 김민준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말 최지훈이 2루타를 친 사이 1루 주자 오태곤이 2,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이어진 1, 3루 상황에서 조형우가 유격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2-0 리드를 잡은 SSG는 4회말 다시 달아났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성한이 바뀐 투수 이영재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6회초 나승엽이 김민준을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6호)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SG는 6회말 다시 도망갔다. 정준재와 박성한이 연달아 적시타를 날려 6-1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조형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승부 무게 중심이 SSG쪽으로 기우는 점수가 됐다.
SSG 타선은 식지 않았다. 8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김재환 타석에 대타로 나온 한유섬이 적시타를 쳤고 후속 타자 전의산 역시 적시타로 화답, 두 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타선은 이날 SSG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SSG는 정준재가 3안타, 박성한이 3안타 3타점, 최지훈이 3안타를 각각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SSG 타선은 전날(11일) 10안타에 이어 이날도 14안타를 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롯데 타선은 김민준-김민-문승원-서진용으로 이어진 SSG 마운드를 상대로 4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SSG와 롯데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