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멈추지 않는 펄어비스, 연내 ‘붉은사막’ DLC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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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지난 11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내 PC·콘솔 ‘붉은사막’의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붉은사막’ 게임화면 갈무리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내 PC·콘솔 ‘붉은사막’의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붉은사막’ 게임화면 갈무리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펄어비스가 상반기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가운데 하반기 추가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내 PC·콘솔 ‘붉은사막’의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의 출시 흥행 성과만 가져가는 게 아니라 추가 확장 콘텐츠를 선보여 반복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2028년 하반기 신작 ‘도깨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때까지 매출에 기여할 게임이 필요하다.

상반기는 3월 출시된 ‘붉은사막’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펄어비스는 상반기 매출 5,211억원, 영업이익 2,797억원을 거둬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 3,656억원, 영업손실 148억원)을 넘어섰다.

‘붉은사막’은 1분기 2,665억원, 2분기 1,361억원으로 총 4,0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매출(5,211억원)의 77%를 차지하는 규모다.

문제는 패키지 판매 게임 특성상 출시 초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는 점이다. ‘붉은사막’은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판매량이 점차 감소해 하반기 매출도 하향 전망이 나온다.

펄어비스는 상반기 성과 영향으로 당장 올해 실적은 급하지 않다. 하지만 내년부터의 신작 공백 상황에 대비하려면 ‘붉은사막’의 지속 성장이 필요하다. 펄어비스는 3분기 내 DLC의 출시 시점, 정보, 가격 등을 발표하며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DLC는 본편을 갖고 있어야 구매할 수 있어 기존 이용자 유입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 확보에도 긍정적이다. 펄어비스는 DLC 출시 주기는 정하지 않은 상태다. 올해 DLC가 출시된 이후 2027년 상반기는 닌텐도 스위치2로 플랫폼이 확장될 예정으로 ‘붉은사막’의 장기 서비스가 기대를 받는다.

장기 서비스 의지는 글로벌 게임쇼 참가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현지시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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