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광주FC 선수단이 원정 경기 후 복귀 중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선행이 주목받았다.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후 광주로 복귀하는 길에서 9일 새벽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선 불길이 치솟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광주 선수단 구단 버스는 비상등을 켜고 정차했고 버스에서 내린 신창무와 동료들은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직접 구조했다. 신창무에 이어 아이슬란드 출신 외국인 공격수 프리드욘슨도 구조를 도왔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버스에서 소화기를 꺼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의무트레이너는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운전자의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신창무는 광주 구단을 통해 "차가 불에 타고 있었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119에 신고하고 뛰어나가려고 하고 있는데 다행히 운전자 분이 문을 열어 주셔서 쉽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불이 붙어서 긴급한 상황이었고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일이고 제가 사고 당시에 옆에 있었을 뿐이다.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리드 욘슨은 "차가 불에 타는 것을 목격했고 안에 사람이 있는지 궁금했다. 누군가 와서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었고 (신)창무가 먼저 향했고 나도 따라가서 구조할 수 있었다. 다행히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차가 큰 불길로 번지거나 폭발할 위험도 있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신창무는 지난 2014년 대구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신창무는 상주상무와 강원을 거쳐 지난 2023년부터 광주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리드욘슨은 지난해부터 광주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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