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두산 킬러' 왕옌청도 어쩔 수 없었다. 양의지 한방에 주저앉고 말았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호투를 펼치던 왕옌청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무려 125m. 양의지의 시즌 14번째 홈런이다. 어느덧 KBO 통산 296번째 홈런. 300홈런에 단 4개 남았다. 포수 출신으로 300홈런을 기록한 건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57홈런), 은퇴한 박경완(314홈런) 뿐이다.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과 곽빈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있다. 7회초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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