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화 외국인타자 갑자기 왜, 타율 .314→.182…야구 하셨던 아버지가 한국 오셨다 "내심 기대한다, 편안할 것"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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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한화 페라자가 8회초 1사에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김경문 감독(왼쪽)과 요나단 페라자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내심 기대해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부진을 털고 반등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을 가진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가 없었던 가운데, 한화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투수들도 던져야 하는 타이밍에 던지며 준비를 했다. 결국에는 자기 리듬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산 선발 투수(곽빈)가 우리나라 에이스급 투수다. 두산도 그렇지만 우리도 시리즈 첫 경기를 잘 넘겨야 한다. 화요일 첫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왕옌청이 8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4일 대구 삼성 라인업전에서 꺼낸 라인업과 동일하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왕옌청. 올 시즌 21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 3.34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 3경기 2승 평균자책 1.47로 좋다. 이날 다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승리도 많이 따고 있고, 웬만하면 선발 투수들은 자기 던지는 로테이션에 맞춰주려고 했다. 또한 투수 코치가 투수들과 이야기를 하며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페라자가 후반기 주춤하다. 전반기 82경기 96안타 17홈런 53타점 69득점 타율 0.314로 뜨거웠던 페라자지만 후반기 17경기 11안타 1홈런 8타점 8득점 타율 0.200에 머물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82(33타수 6안타)에 불과하다.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한화 페라자가 9회초 2사 2-3루 재역전 쓰리런을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의 아버님이 오셨다. 심리적으로 편안해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아버지가 야구를 하셨다고 하더라. 내심 기대를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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