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통사고 다발지 정비·강소기업 10곳 육성

포인트경제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포인트경제] ​울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시책을 동시에 가동한다.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는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달 들어 시민 체감형 행정을 본격화하며 도시 안전망 강화와 민간 고용 창출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 구조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부터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까지 다방면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본격화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6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을 토대로 사고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구 복산육거리·동천교사거리, 남구 삼호교남교차로·달리사거리, 동구 번덕사거리, 울주군 대덕삼거리·교동로 등 7곳이 최종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등과 협업해 차선 재조정, 교통섬 및 횡단보도 신설, 무단횡단 방지 펜스 등이 설치된다. 지난 2023년 남구 옥현사거리 개선 당시 사고 건수가 55.2% 감소했던 만큼 이번 사업 역시 실효성이 기대된다. 현장 관계자는 공사 기간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선정·지원

​이와 함께 시는 민간 고용 안정을 이끌 ‘2026년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선정·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울산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서비스업 등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은 고용 안정성 등 12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류 및 세무·노무 전문가의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최종 10곳을 뽑는다. 선정 기업엔 인증 현판과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2000만원이 주어지며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호동 시 경제산업실장은 “민간 부문의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적극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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