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시아쿼터 최초 KBO리그 10승 투수 왕옌청(한화 이글스)이 11승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을 가진다. 이날 경기는 폭염 브레이크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 KBO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인해 8월 5일부터 10일까지 휴식기를 가졌다.
47승 49패 3무로 6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화, 5위 KIA 타이거즈(52승 46패 2무)와 게임차는 4경기. 4위 두산(52승 45패 4무)과 게임차는 4.5경기 차이다. 부지런히 쫓아가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4위 두산과 3연전에서 최소 위닝시리즈는 가져와야 가을야구 싸움을 이어갈 수 있다.
한화가 꺼낸 선발은 왕옌청. 올 시즌 개막전 선발은 윌켈 에르난데스였으나 방출됐다. 후반기 첫 경기 선발은 오웬 화이트였다. 김경문 감독은 후반기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왕옌청을 통해 두산 사냥에 나선다.
왕옌청은 올 시즌 21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 3.3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 3.59를 기록했던 왕옌청은 후반기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 2.52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7이닝 2실점)과 7월 2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7이닝 2실점)에서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8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 아시아쿼터 10승 투수가 되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왼손 타자에게 몸쪽을 이렇게 잘 던지는 투수를 오랜만에 본다"라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올 시즌 두산전 성적도 좋다. 3경기 2승 평균자책 1.47이다. KBO리그 데뷔 후 처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던 상대도 두산이고, 시즌 5승을 거뒀던 상대도 두산이다. 과연 이번 등판은 어떨까.
두산은 곽빈이 나선다. 올 시즌 20경기 9승 4패 138탈삼진 평균자책 2.66을 기록 중이다. 2023시즌(12승), 2024시즌(15승) 이후 2년 만이자 개인 세 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2경기 나왔는데 2패 평균자책 3.72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