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180홀 파크골프장' 1단계 81홀 준공 초읽기···김진열 군수 현장 점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군위군이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기반으로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체 180홀 가운데 우선 조성한 81홀의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전반에 대한 최종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0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장 곳곳을 직접 살폈다.

이번 방문은 준공을 앞둔 시설에서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기 위한 차원이다. 김 군수는 코스의 상태뿐 아니라 이용객들이 실제로 경기장을 이용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해가 진 뒤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한 조명시설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조명 작동 여부와 밝기 수준을 비롯해 어두운 구간이 발생하는지 살펴보고, 코스 사이를 오가는 이동구간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했다.

잔디 상태와 안전시설 등 경기장 이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김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준공 시점까지 현장에 남아 있는 작은 불편 요소까지 찾아 보완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파크골프를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는 군위군의 중장기 구상과 맞물려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설을 찾는 동호인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경기장을 관광객 유입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군위군이 계획한 최종 규모는 180홀이다. 먼저 81홀을 조성한 뒤 후속 사업으로 99홀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코스 설계에서도 군위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활용했다.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산지의 높낮이와 계곡 등 지형적 요소를 코스에 접목해 일반적인 평지형 파크골프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경기장으로서의 기능도 고려했다. 코스 간 간격과 경기 진행에 필요한 동선 등을 검토하고 관련 전문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위군은 향후 180홀 규모가 완성되면 전국 단위 대회 개최와 외지 동호인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해 파크골프장만 방문하고 돌아가는 형태가 아니라 숙박과 음식점, 관광지 이용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회 참가자와 동호인들이 지역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날 경우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업계의 매출 증대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파크골프를 군위의 역사와 문화,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고 있다.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외부 방문객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관광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진열 군수는 "시설의 크기만으로 전국 최고를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81홀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이후 180홀 전체 조성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군위를 파크골프를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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