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승여(청주 금천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대표팀이 조 1위를 지켰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로스 안데스에 있는 리체오 믹스토 로스 안데스체육관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U17 세계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4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에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9 25-17)로 이겼다. 이로써 조별리그 4연승으로 내달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승 3패로 D조 4위로 내려갔다.
주장을 맡고 있는 손서연(선명여고)은 이날도 '에이스' 임무를 다했다. 팀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장수인(경남여고)과 어민서(한봄고)도 각각 14, 12점을 기록하며 뒤를 잘받쳤다.
미들블로커인 이다연(중앙여고)과 최민주(경해여중)도 8블로킹 18점을 합작하며 제몫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주포' 라이니 몬데시가 23점, 리안드리 알몬테 아리아스가 15점, 샨티 페레스가 10점으로 맞불을 놨으나 한국이 화력대결에서 앞섰다.

한국은 손서연과 어민서를 앞세워 기선제압했다. 두 선수는 1세트에서 10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1세트를 내준 도미니카공화국은 2세트들어 힘을 냈다.
몬데시와 알몬테 아리아스 쌍포를 앞세워 해당 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 몬데시와 알몬테 아리아스는 11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손서연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를 쌓으며 상대에 추격 흐름을 내주지 않고 3세트를 가져오며 다시 세트 리드를 잡았다.
4세트에선 장수인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해당 세트에서만 8점을 몰아올리며 한국이 경기를 비교적 쉽게 마무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한국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서브와 블로킹에서 모두 앞섰다. 서브 에이스는 7-6, 블로킹 득점에선 11-6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승여호'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