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LA 공연 혹평 후…"코미디언이 기 죽으면 안되는데" 울컥

마이데일리
개그맨 이상준./이상준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애틀랜타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이상준은 자신의 SNS에 "코미디언이 기가 죽으면 안 되는데 기죽을까 봐 더 응원해주신 아틀란타 여러분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미국 지리를 몰라서 하여튼 멀리서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디엠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다. 얼굴은 웃지만 눈시울은 빨개져서 다 읽었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저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제 기운 다 가져가셔라. 멀리 애틀랜타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글들에 제가 더 감사하고 이 공연장을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상준은 "이 공연장 매진시킨 최초 한국 연예인이다. 진짜 할 말 많아서 겁나 길게 썼다가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기에 앞으로 더 큰 시련이 올 거 알기에 그냥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하겠다"며 "아틀란타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상준은 미국 LA에서 개최한 스탠드업 코미디 '이상준쇼' 공연에서 혹평을 받아 논란이 됐다. 공연 직후 음향 전달력 부족, 짧은 공연 시간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관람객들의 후기가 잇따른 것. 이에 이상준은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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