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 안 될 여자"…'전자발찌' 고영욱, 이번엔 박하선·류수영 부부 '선 넘은'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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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영욱./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옥살이를 했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연예계 동료들을 향한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공개 저격을 이어가며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재석, 이상민, 이지혜, 탁재훈 등 동료 연예인들을 연이어 공격해 온 그가 이번에는 배우 류수영·박하선 부부와 옛 동료 김지현을 동시에 겨냥했다.

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과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 함께 출연했던 박하선을 돌연 언급하며 조롱 글을 올렸다.

십수 년의 세월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그가 박하선을 비난하고 나선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엑스를 통해 "하선씨 이런 모습은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어차피 고시생으로선 감당이 안 될 여자였다"라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명품 사 나를 텐데. 남편 류수영 씨가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해야겠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보이지만"이라고 선을 넘은 비난을 쏟아냈다.

유재석, 이상민, 이지혜, 탁재훈 등 동료 연예인들을 연이어 공격해 온 고영욱이 이번에는 배우 류수영·박하선 부부와 옛 동료 김지현을 동시에 겨냥했다./고영욱 소셜미디어

이어 류수영의 영화 데뷔작 '썸머타임'을 직접 거론한 고영욱은 룰라 동료였던 김지현까지 끌어들였다.

그는 "버거워지면 김지현 씨. 아직도 30년이나 지난 룰라 히트곡들을 우려먹으며 나머지 멤버들과 한물간 90년대 가수들 나오는 싸구려 행사 다니는 거 외엔 집에서 그냥 늙고 있을 텐데 같이 '썸머타임2'라도 찍든지"라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조롱을 덧붙였다.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했던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연예인 최초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받아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출소 이후 2020년 11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개설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 유죄 판결자 정책에 따라 신고 누적으로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8월 시작한 유튜브 채널 역시 빗발치는 대중의 신고로 약 2주 만에 문을 닫았다.

소통 창구가 막힌 그는 현재 엑스를 통해 연일 폭주성 발언을 남기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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