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A씨에게 "너랑 차라리 사귀었으면…"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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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와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해온 A씨가 자신을 둘러싼 스토킹 의혹에 재차 반박했다.

A씨는 1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황정민과 주고받았다는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자신과 황정민의 관계가 일방적인 팬과 배우의 관계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제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연락과 만남의 경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이 자신에게 했다는 말이라며 “‘팬들과는 아예 다른 관계’, ‘너랑은 통화도 하고 얘기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배우자에게 설명하기 애매하다’, ‘선을 넘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더 큰 관계가 만들어지면 안 되니까’” 등의 발언을 공개했다.

이어 “‘너랑 차라리 사귀었으면 이 정돈 아니지 않을까. 사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됐지’, ‘넌 지금도 나 좋아하잖아’, ‘좋아해 안 좋아해, 좋아하잖아’, ‘다른 남자 만나고 있어’” 등의 말을 황정민이 했다고 주장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적인 언동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정민이 자신과의 연락을 삭제하면서 배우자에게는 A씨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동시에 자신에게는 배우자의 추궁을 설명하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는 자신이 황정민에게 일방적으로 접근한 사람이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A가 황정민에게 일방적으로 접근하고, 혼자 연락하고, 혼자 관계를 만들어낸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실제로는 황정민이 관계 기간 내 거의 대부분을 직접 연락하고,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의 성격을 자신의 입으로 반복해서 설명해온 당사자였는지”라고 반문했다.

또 “서로 연락하고 만나며 관계를 이어온 과정이 지워지고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쫓아다니고 연락한 관계’로 재구성된 것”이라며 “설명을 믿어달라고 하지 않는다. 황정민이 직접 한 말을 확인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하며 정면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황정민은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고,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다”며 “이후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또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양측의 법적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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