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역주민 건강 증진 위한 무료 한방 의료봉사 지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속되는 뙤약볕과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경북 청송 지역 농민들을 위해 예비 의료인들이 현장을 찾았다.


청송군은 동국대 한의대·간호대 연합 봉사조직인 '동현회' 학생 5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현서문화체육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대주민 의료 지원을 마쳤다고 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가 주최하고 지자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첫발을 뗀 후 해마다 지속되어 온 민·학 협력 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다녀갔을 정도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진료소에서는 기초 혈관계 질환 검사를 시작으로 개별 맞춤형 진찰이 이뤄졌다. 이어 통증 완화를 위한 침술, 뜸, 부항 등 전통 한의학 치료와 함께 한약 처방 및 건강 관리 지도가 제공됐다. 

특히 만성 관절통과 근육통을 앓는 고령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케어가 제공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김영동 청송군농민회장은 "기온이 높고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청년 봉사자들의 방문이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소가 됐다"며 귀한 발걸음을 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윤경희 청송군수 또한 "꾸준히 지역을 방문해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학생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단순히 한방 치료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보건 사각지대를 메우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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