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미키 반 더 벤과의 재계약에 다가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반 더 벤과의 재계약에 구두로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이다. 엄청난 운동 능력으로 볼을 직접 운반하며 정확한 왼발 패스도 선보인다. 그는 2023-24시즌에 5,000만 유로(약 81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반 더 벤은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거취가 뜨거워졌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싸움을 펼치면서 반 더 벤은 토트넘의 모든 재계약 제안을 보류했다. 만일 팀의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적을 택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 더 벤에 관심을 보였다.
다행히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면서 17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올시즌은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폭풍 영입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데려온 뒤 앤디 로버스튼, 얀 파울 판헤케, 마르코스 세네시를 차례로 영입하며 후방을 강화했다. 또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산드로 토날리를 각각 8,500만 파운드(약 1630억원), 클럽 레코드 1억 파운드(약 1920억원)로 영입했다.

무엇보다 데 제르비 감독의 지도력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반 더 벤은 데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그의 능력과 팀 구성에 만족감을 느끼며 재계약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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