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가장 기뻐야할 날, 사과부터 하고 시작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여곡절끝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네 명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지수는 "원래 많은 사람들과 보고 싶었다. 10주년 중요한 날인 거 우리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고 싶었는데 섭섭한 마음이 있는 '블링크'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며 "그래도 우리 마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수습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의 큰 기대감과 달리 기념될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았다. 팬들의 불만이 커지자 마지못해 '밋앤그릿'을 마련했다. 그것도 이틀 전 공지했고 제한 인원은 40명, 시간과 장소도 알리지 않았다. 당첨이 되어도 서울과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은 접근성이 쉽지 않다. 전원 참석이 힘들었던 조합도 논란이 계속되자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완전체'가 됐다.
이날 오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40명의 팬들과 만남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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