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이강인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AT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AT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지난 6일 입국한 가운데 이강인은 7일 AT마드리드 동료들과 함께 첫 훈련을 진행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 등은 이강인의 AT마드리드 첫 훈련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그리즈만으로 변신한다.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윙어로 활약했던 그리즈만을 스트라이커로 키우기 시작했던 것처럼 이강인을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키워내고 있다'며 '자체 연습 경기에서 이강인은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연습 경기 중 경기를 중단하며 이강인에게 움직임을 설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과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클럽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그리즈만이 7번을 사용한 가운데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았다. 이강인 합류 이후 첫 진행된 AT마드리드의 팀 훈련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그리즈만 같은 득점력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첫 번째 팀 훈련을 마친 후 동료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AT마드리드는 '서울에서 진행된 우리 팀의 훈련 캠프 둘째 날은 저녁 식사로 마무리 됐다. 모두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 '이강인은 첫 훈련부터 재능을 드러낸 것 이외에도 AT마드리드 관계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강인은 서울을 방문한 AT마드리드 선수단 80명을 위해 저녁을 대접했다. 선수단 뿐만 아니라 의료진, 지원 스태프, 임원진, 홍보와 마케팅 등 각 부서 직원이 모두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 동료 선수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AT마드리드 관계자 모두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바람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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