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故 김성원, 방광암 투병 끝 별세…오늘(8일) 4주기 [MD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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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김성원./KBS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김성원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김성원은 2022년 8월 8일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193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이던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을 거치며 KBS 2기 성우로 활동했다.

김성원은 TBC 외화 '도망자' 시리즈의 리처드 킴블 역과 '석양의 무법자'의 투코 역 등을 맡으며 목소리를 알렸다. 이후 TBC 사극 '여보 정선달'에서는 주인공으로 출연해 배우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드라마 '완전한 사랑', '파리의 연인', '귀엽거나 미치거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웃어라 동해야' 등에 출연해 주로 회장이나 사장 역할을 맡으며 중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고인은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배우이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꼽히는 '살짜기 옵서예'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내며 국내 뮤지컬 발전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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