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SNS에는 장기하의 노래가 여전히 배경음악으로 남아 있다. 일부 매체가 해당 음악이 삭제됐다고 잘못 보도하면서 아이유를 향한 불필요한 추측과 악성 댓글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열심히 살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됐으며, 이날 오후 4시까지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아이유가 이관개방증 증상 악화로 콘서트와 정규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한 뒤 공개한 근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게시물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배경음악으로 전 연인인 장기하의 곡을 선택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노래는 노래일 뿐', '쿨하다'는 반응이 나온 반면, 장기하가 현재 배우 윤가이와 공개 열애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던 가운데 일부 매체들은 아이유가 비판을 의식해 해당 게시물에서 장기하의 노래를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아이유의 SNS 게시물에는 여전히 ‘별일 없이 산다’가 배경음악으로 설정돼 있다.
문제는 잘못된 보도가 또 다른 추측을 낳았다는 점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윤가이를 의식해 노래를 지웠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유를 비판했다.

결국 아이유는 하지 않은 행동이 사실처럼 확산되면서 때아닌 악성 댓글에 시달리게 됐다. 애초 배경음악을 삭제하지 않았음에도 '삭제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추가로 만들어졌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배우 이종석과 약 4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으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이관개방증 증상 악화로 콘서트와 정규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공식 석상과 SNS를 통해 잇따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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